못된고양이, 美 대형 쇼핑몰 연속 입점…남캘리포니아 거점 확대
델아모 이어 브레아몰 2호점 오픈…2027년 미국 프랜차이즈 확장 추진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내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N.CAT)가 미국 남캘리포니아 주요 쇼핑몰에 연이어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못된고양이를 운영하는 엔캣은 8월 22일 캘리포니아 토런스 델 아모 패션센터에 미국 1호 직영점을 연 데 이어 19일 브레아몰에 미국 2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캣은 지난해 현지 법인 '엔캣 아메리카'(NCAT AMERICA)를 설립한 뒤 현지화 작업과 사업 준비를 이어왔다. 델 아모 패션센터와 브레아몰은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남캘리포니아 주요 쇼핑몰로, 엔캣은 두 매장을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호점은 주얼리와 헤어 액세서리, 가방 등 트렌드 상품을 한 공간에 구성한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엔캣은 미국 Z세대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K팝과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액세서리 소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소셜 캠페인 '#NCATitUp'도 전개한다. 1·2호점 운영을 통해 상권별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진호 엔캣 대표는 "서울의 트렌디한 감성과 K-패션 액세서리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캘리포니아 1·2호점을 북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엔캣은 국내외 1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대만·태국·일본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미국 직영점 운영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매장 확대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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