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추석 막바지 '보충 장보기' 수요 공략
추석 직전 사흘간 객수 6.9%·매출 9.8% 증가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준비 과정에서 부족해진 식재료와 생필품을 가까운 점포에서 구매하는 '보충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선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4일까지 '맛있는 추석 우리 집 가까이에서'를 테마로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지난해 추석 직전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방문객과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25년 10월 2~4일 추석 직전 사흘간 동일점 기준 일평균 객수는 전월 대비 6.9%, 매출은 9.8% 증가했으며 객단가도 2.7% 상승했다.
상품별로도 명절 직전 추가 구매 수요가 두드러졌다. 최근 2년간 추석 직전 사흘 판매량을 전월 평균과 비교한 결과 냉동 전감과 호주산 냉동갈비류 판매량이 각각 33.5배, 22배 증가했다. 시금치와 부침가루 판매량도 각각 4.7배, 3.7배 늘었다.
음식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조리용품과 주류를 찾는 수요도 증가했다. 프라이팬 판매량은 5.2배, 차례상에 올리는 약주는 7.9배로 늘었다. 미리 장을 본 뒤 빠뜨린 식재료나 조리용품 등을 명절 직전에 추가로 구매하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과일·채소·정육 등 신선식품부터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에도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매장을 운영하며, 홈플러스 앱과 배달의민족·쿠팡이츠·네이버쇼핑 등 제휴 플랫폼을 통한 근거리 즉시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에서 명절 장보기를 마친 뒤 필요한 상품을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즉시배송으로 추가 구매하는 보충 장보기가 명절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의 근거리 쇼핑 경쟁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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