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엔티, 추석 정산대금 조기 지급…협력사 상생 지원 확대
9월 정산대금 총 68억원…2차분 7일 앞당겨 23일 지급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TRN)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쇼핑엔티가 9월 협력사에 지급하는 1·2차 정산대금은 총 68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2차 정산대금은 당초 이달 30일 지급 예정이었으나 7일 앞당겨 23일 지급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협력사에 자동 적용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협력사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전체의 99%에 달한다. 쇼핑엔티는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비와 인건비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쇼핑엔티는 현재 매월 세 차례 협력사 정산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월 1~10일 판매분은 해당 월 20일, 11~20일 판매분은 해당 월 말일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기 지급에도 기존 정산 기준과 방식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쇼핑엔티는 연말 협력사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산기일 단축 등 정산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사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중소·중견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정산대금 지급일을 앞당겼다"며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유통·홈쇼핑 업계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산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지원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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