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사내 벤처 'P:Cell 2기' 피칭데이 개최…사업화 본격 추진
AX·밸류체인 혁신 등 4개 분야 아이디어 발굴…사업성 중심 평가
선정 과제 후속 인큐베이팅…1기 아이디어는 가족 건강관리 앱으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풀무원이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 2기'의 최종 발표 평가회(피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달 17일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주요 경영진과 외부 투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고 신규 사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계획을 공유했다.
P:Cell은 조직 내부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하는 사내 벤처 제도다. 지난해 1기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2기는 풀무원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실제 사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AX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밸류체인 혁신 △신소재·신기술 및 오프라인 혁신 △자유주제 등 4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사내외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발했으며 참가팀은 집중 교육을 통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사업성이 확인된 과제를 후속 인큐베이팅을 거쳐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지난해 P:Cell 1기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현재 Age-Tech 사업팀에서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올해 첫 결과물로 가족 건강관리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기업들은 기존 사업만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사내 벤처를 신사업 발굴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해 새로운 사업 모델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우봉 풀무원(017810) 총괄CEO는 "올해 P:Cell의 목표는 좋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데 있지 않고 실제로 사업이 되는 것을 만들어 내는 데 있는 만큼 논의되는 아이디어가 발표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화에 필요한 자원과 인큐베이팅 과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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