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도 'NO 손질'…롯데百, 간편 선물세트 강화
보리굴비·순살 생선부터 한상차림까지…추석 식문화 변화 공략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롯데백화점이 손질 부담을 줄인 간편 선물세트로 추석 식문화 변화에 대응한다.
롯데백화점은 번거로운 요리 대신 간단한 조리를 선호하는 수요에 맞춰 수산, 간편식(HMR), 한상차림 선물세트 등 간편 선물세트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손질이 까다로운 수산 선물세트를 두 배 확대한다. 대표 상품인 '영광 찐 보리굴비·참돔 선물세트'는 내장을 제거한 참조기와 참돔을 쪄서 한 마리씩 소포장한 상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최근 백화점업계에서는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에 맞춰 손질·조리·플레이팅 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간편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엔드 신선식품 브랜드 '엘프르미에'에서는 '순살 옥돔·은갈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제주산 옥돔과 은갈치 중 마리당 1.5kg 이상 특등품만 선별하고 비늘과 가시를 제거해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간편식 선물세트는 직전 명절 대비 40% 늘린다. 요리연구가 권영원과 협업한 '소담정찬 자연의 밥상 기프트',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 이금선의 젓갈 선물세트 등 한식 전문가와 협업한 미식 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
명절 상차림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한상차림 선물세트'도 처음 출시한다. 전상근 도예가와 협업한 백자에는 나물 9종을, 호두나무 목함에는 모둠전 7종과 일품요리 5종을 담아 배송받은 상태 그대로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수산팀장은 "좋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명절 식문화가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식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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