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도 '추석 장보기' 경쟁…롯데홈쇼핑, 먹거리 편성 2배 확대
구매 적립금부터 숏폼 영상 이벤트까지 고객 참여 행사로 명절 쇼핑 즐거움 더해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롯데홈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식품 편성을 평년 대비 2배 확대하며 명절 먹거리 수요 공략에 나선다. 지역 특산물과 유명 맛집, 셰프·방송인 협업 상품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먹거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참여형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추석 특집전 '보름찬 다드림쇼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추석 선물과 상차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식품 편성을 평년 대비 2배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을 늘리고 지역 특산물과 유명 맛집 상품, 셰프·방송인 등이 선보이는 먹거리를 집중 편성한다.
대표 식품 프로그램인 '최유라쇼'는 10일부터 매주 목·토요일 '특별한 추석' 특집으로 방송 시간을 기존 회당 120분에서 최대 200분으로 확대한다.
제주 은갈치와 청도 반건시, 횡성한우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명절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부산 대표 한식당 '사미헌'의 갈비탕과 일본 후쿠오카 장어구이 맛집 '이나카안'의 장어구이 세트 등 유명 맛집 상품도 판매한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한우갈비찜, 셰프 강레오의 무늬오징어, 방송인 홍석천의 블랙타이거 새우, 배우 박준면의 김치 등 셀럽의 노하우를 담은 식품도 선보인다.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하루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탬프를 지급하고 누적 스탬프에 따라 적립금을 제공한다. 최유라쇼, 요즘쇼핑 유리네 등 대표 프로그램에서는 추석 상품 구매 고객이 추석 선물 리액션이나 상품 리뷰를 주제로 숏폼 영상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식품뿐 아니라 가전과 여행상품도 확대한다. 11일에는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을 선보이는 'LG특집전'을 진행하며 샤크, 로보락 등 인기 가전 브랜드 상품도 집중 소개한다.
추석 연휴 이후 여행 수요를 겨냥해 일본·태국·베트남 등 단거리 해외 패키지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는 10일부터 '오픈런 롯백', '미식패스' 등을 통해 정관장 등 명절 수요가 높은 브랜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16일에는 뷰티 특집 '뷰티패스 시즌2'를 열고 브랜드 연합전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홈쇼핑업체들이 명절을 계기로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TV홈쇼핑의 상품 편성 및 콘텐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명절 먹거리가 단순히 대량 구매하는 전통적인 선물세트에서 유명 맛집과 셰프·셀럽 상품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홈쇼핑도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 확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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