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붕어빵·스무디까지…카페업계, 먹거리 경쟁 치열[이번주 Eat템]
팀홀튼 간편식·이디야 겨울간식·잠바 웰니스 메뉴 확대
K-디저트부터 웰니스 음료까지…"식사·디저트 수요 노린다"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커피 전문점들이 음료는 물론 식사와 디저트 메뉴를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샐러드와 머핀 등 간편식부터 붕어빵과 호떡 같은 계절 간식, 아보카도를 활용한 웰니스 음료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먹거리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팀홀튼은 가을을 맞아 '그레인볼 샐러드' 2종과 '잉글리시 머핀' 2종을 출시한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따뜻한 푸드와 간편 식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겨냥했다.
그레인볼 샐러드는 영양 균형과 포만감을 강조했다. '치킨 에그 그레인볼'은 그레인 믹스에 닭가슴살과 반숙란을 더했고, '칠리 베이컨 그레인볼'은 베이컨과 에그 샐러드에 스파이시 크리미 소스를 곁들였다.
잉글리시 머핀은 에그 패티를 기본으로 한 식사 대용 메뉴다. '그릴드 햄 치즈 잉글리시 머핀'과 '베이컨 토마토 잉글리시 머핀' 등으로 구성했다.
이디야커피는 한국의 대표 겨울 간식을 카페 메뉴로 선보인다. 씨앗호떡, 잡채호떡, 피자호떡, 팥붕어빵, 슈크림붕어빵, 햄치즈계란빵 등 길거리 간식 6종이다.
계절성이 뚜렷한 길거리 간식을 앞세워 겨울철 먹거리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호떡과 붕어빵처럼 익숙한 메뉴를 매장과 배달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구매하는 연계 수요도 노렸다.
특히 단순 디저트에 그치지 않고 잡채호떡과 피자호떡, 햄치즈계란빵 등 식사 대용이 가능한 메뉴까지 구성해 선택지를 넓혔다. 최근 해외에서도 붕어빵과 호떡 등 한국식 길거리 간식이 'K-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반영했다.
웰니스 수요를 겨냥한 메뉴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상미당홀딩스 계열 웰니스 브랜드 잠바는 생아보카도를 활용한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아보 아몬드 무드', '아보 제주 말차', '아보 피스타치오 드림'으로 아보카도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에 아몬드와 제주 말차, 피스타치오를 각각 조합했다. 기존 '아보카도 바나나', '아보카도 커피'의 판매가 꾸준히 늘면서 관련 메뉴를 확대한 것이다.
잠바는 아보카도 음료 제조 과정에서 나온 씨앗을 활용한 재배 체험 키트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신제품 할인과 픽업 프로모션 등을 함께 마련해 초기 수요 확보에 나선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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