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라이더 배차 앱 '로드러너' 시범운영 종료…'배민커넥트'로 일원화

10월 7일부터 운영 종료…앱 공지사항 통해 안내

서울 시내에서 한 배달 노동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4.11.10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온 라이더용 배차 앱 '로드러너' 운영을 종료한다.

배달의민족은 10월 7일부터 경기도 오산·화성 등 일부 지역에서 진행해온 로드러너 시범운영을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로드러너 시범운영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배민커넥트로 전환해 운영한다. 기존 로드러너 앱을 이용하던 라이더는 배민커넥트 앱에 사전 가입하면 별도의 신규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로드러너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대상 라이더들에게 시범운영 종료 사실을 안내했다.

로드러너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2021년 오산에서 시작, 작년 4월 화성을 포함해 시범 운영해온 배차 시스템이다. 건별로 호출을 선택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근무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는 식으로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돼 왔다.

배달의민족은 시범운영을 통해 일부 성과를 확인했지만, 배민커넥트로 앱을 일원화하는 것이 배달 수행에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현장 의견도 운영 종료 결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로드러너 시범운영 과정에서 테스트한 기술이나 기능 가운데 배민커넥트 앱으로 이식·활용되는 요소는 없다고 전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