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도 K치킨 공략…BBQ, 몬테레이 2호점 열었다

멕시코시티 진출 한 달 만에 추가 출점
구매력 높은 북부 핵심 경제권 거점 확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멕시코 내 2호점인 'BBQ 쿰브레스점'을 오픈했다.(BBQ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BBQ가 멕시코 진출 한 달 만에 북부 핵심 경제도시 몬테레이에 2호점을 열며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멕시코 2호점인 'BBQ 쿰브레스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수도 멕시코시티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한 달 만의 추가 출점이다.

몬테레이는 500만명 이상의 대도시권 인구를 보유한 멕시코 북부 대표 산업·경제 중심지다. 미국 텍사스주와 인접해 제조업과 수출산업이 발달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사업 기반이 밀집한 지역이다.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몬테레이가 속한 누에보레온주는 2024년 도시지역 가구당 평균 경상소득이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쿰브레스점은 몬테레이 서부 주거·생활권의 복합시설 '시카라 디스트리토 우르바노'에 자리 잡았다. 매장 규모는 184.74㎡로 실내 48석과 테라스 47석 등 총 95석을 갖췄다.

메뉴는 골든 프라이드 치킨과 시크릿소스 치킨, 핫스파이시 치킨, 소이갈릭 치킨 등 대표 치킨을 중심으로 떡볶이, 김치볶음밥, 치즈볼 등 K-푸드를 함께 구성했다.

BBQ는 최대 소비시장인 멕시코시티에 이어 구매력이 높은 북부 경제권 몬테레이까지 거점을 확보하면서 멕시코 내 사업 기반을 넓히게 됐다. 향후 주요 도시로 매장을 추가 확대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K-치킨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BBQ가 몬테레이를 두 번째 거점으로 택한 것은 멕시코 내에서도 구매력이 높은 소비층을 공략하는 동시에 향후 북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BBQ 관계자는 "각 도시와 상권의 특성에 맞춰 현지 소비자들에게 BBQ만의 K-치킨과 K-푸드를 선보이며 멕시코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