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피규어·굿즈 확대…편의점서 즐기는 서브컬처

30일까지 앱 접속 고객에게 피규어 10% 할인 쿠폰 제공

이마트24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이마트24가 애니메이션과 게임 관련 피규어·굿즈 상품을 확대하며 서브컬처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최근 3개월(6~8월) 애니메이션·게임 피규어와 굿즈 상품의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캡슐박스 등 뽑기 상품의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9.5% 늘었다.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예약픽업 서비스에 애니메이션 피규어·만화책 전문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장송의 프리렌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피규어를 앱에서 주문·결제한 뒤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30일까지 앱에 접속한 모든 고객에게 피규어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 원이다.

명탐정코난, 원피스, 스파이패밀리, 단다단 등 인기 만화책 8종도 상시 1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24의 플래그십스토어인 '트렌드랩 성수점'에서는 캐릭터 굿즈 뽑기 상품 '이치방쿠지'를 운영한다.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의 지류형 방식을 도입했다.

이치방쿠지는 응모자 모두가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뽑기 상품이다. 등급에 따라 피규어와 인형, 생활잡화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 제비를 뽑은 고객에게 별도의 굿즈를 제공하는 '라스트원상'도 운영한다.

약사의 혼잣말, 원피스, 나루토, 슈퍼마리오 요시, 기동전사 건담 등 5개 IP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치방쿠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IP를 활용한 굿즈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편의점도 간식이나 생활용품을 넘어 피규어·뽑기 등 취미형 상품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