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 이태준 기념공원에 광복 캠페인 수익금 기부

태극기 간편식 40만개 판매…포켓CU 이벤트 5000명 참여

CU 광복절 맞아 몽골 이태준 기념공원에 기부(CU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가 광복 81주년 기념 캠페인 수익금 일부를 몽골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과 기념관에 기부했다.

CU는 이달 3일 몽골 울란바타르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에서 태극기 간편식 시리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진원 주몽골 대사, 김보영 이태준기념회 사무처장, 조윤경 몽골한인회장, 몽골 CU 파트너사 프리미엄 넥서스 관계자와 BGF리테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몽골에서 '동의의국'을 열고 현지 주민에게 의술을 베푼 독립운동가다. 의열단 등 독립운동 단체에 군자금을 지원하고 상해 임시정부의 비밀 항일 활동을 도운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CU는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행정안전부의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7월 말 태극기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태극기 이미지와 이태준 선생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담았다.

해당 시리즈는 캠페인 기간 40만개 판매됐다. 포켓CU에서 진행한 '이태준 선생 비대면 진료소' 이벤트에는 5000여 명이 참여했고, 고객 응원·감사 메시지도 1500여 개를 넘었다.

최민건 BGF리테일 마케팅기획팀장은 "먼 타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이태준 선생을 소개하고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소통형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의점업계는 역사·공익 캠페인 참여를 유도해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는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