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신세계, 별마당도서관서 특별 전시·공연…방문객 관람 가능

구본창 사진작가 전시·다니엘 로자코비치 공연 이어져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전경(신세계그룹 제공). 2026.9.3/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신세계그룹은 '프리즈 서울 2026'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특별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프리즈 서울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일반 방문객도 경험할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간인 별마당도서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현대 사진작가인 구본창 작가의 작품이 이날부터 6일까지 공개된다. 대표 연작인 '달항아리'의 메인 작품이 초대형 사이즈로 전시되고, 그 외 10여 점의 작품이 대형 병풍 형태로 설치된다.

구본창 작가는 절제된 시선과 섬세한 조형미를 바탕으로 시간과 기억, 일상 속 사물에 내재된 아름다움을 탐구해 왔으며,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한국 현대사진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해왔다.

공간 연출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딸인 유이화 건축가가 맡았다. 작품 이미지를 빛이 은은하게 투과되는 반투명 패브릭 패널에 구현해 별마당도서관 공간 전체와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작품 후면에서 비추는 조명은 이번 전시의 콘셉트인 '은은한 공명(Lucent Resonance)'을 구현했다.

신세계는 이날 오후 7시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다니엘 로자코비치는 15세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공연에는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재홍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가장조(Op.100)',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다단조(Op.45)', 크라이슬러의 '프렐류드와 알레그로'로 구성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문화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프리즈 서울에는 세계 30개국·지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올해는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기업 중에는 처음으로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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