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IP 콘텐츠 특화 공간 '팝토피아' 론칭

600평 규모 상설 공간…애니메이트 경기권 첫 입점

AK플라자 수원점(AK그룹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AK플라자 수원점이 키덜트와 서브컬처 고객을 겨냥한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AK플라자 수원점은 경기 남부 최대 IP 콘텐츠 특화 공간 '팝토피아'를 정식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팝토피아는 팝컬처와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다양한 IP 콘텐츠를 한곳에서 경험하고 공유하는 상설 공간이다. AK플라자는 단순 판매 매장을 넘어 고객이 취향을 수집하고 같은 취향의 사람들과 연결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론칭은 AK플라자가 홍대점에서 축적한 IP 콘텐츠 운영 경험을 경기 남부권으로 확장한 사례다. AK플라자는 지난해 9월 수원점에서 홍대점의 IP 콘텐츠 모델을 활용한 'AK 홍대 프로젝트'를 전개해 집객 효과와 사업성을 확인했다.

팝토피아는 수원점 5층 약 600평 규모 공간에 조성됐다.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건담베이스'와 '이치방쿠지', 신규 조성한 캡슐 토이 전문점 '가샤폰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 '애니메이트'와 인기 IP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는 'SMG스토어'도 경기권 최초로 입점했다. '더쿠', '웨차이굿즈' 등 주요 MD도 함께 선보인다.

기존 수원점에 있던 '도토리숲'과 '타미야'까지 하나의 테마로 연결해 피규어, 가챠, 애니메이션·캐릭터 굿즈, 프라모델을 아우르는 대형 IP 콘텐츠 벨트를 완성했다.

AK플라자는 팝토피아를 고정된 공간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와 IP를 지속 소개하는 진화형 콘텐츠 공간으로 운영한다. 12월에도 신규 IP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팝토피아는 AK플라자 홍대점의 단순 복제가 아닌 경기 남부권 고객의 니즈에 맞춘 독자적인 IP 특화 공간"이라며 "수원점을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타 점포로도 IP 특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규어 등 IP 콘텐츠를 상설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