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자 상위 5% 즉시 채용"…신세계 퓨처앤드림아카데미 2기 모집

수료자 차상위 10%, 서류전형 면제 등 취업우대 혜택

신세계그룹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신세계그룹이 청년들의 미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는 '퓨처앤드림아카데미'(Future & Dream Academy) 2기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2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퓨처앤드림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 및 고용노동부와 진행하는 'K-뉴딜 아카데미' 일환으로, 유통사관학교 신세계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실습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청년 취업난과 지역 인재의 수도권 쏠림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기업들이 실무형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인재 확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실제 유통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마트, 신세계푸드,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아이앤씨 등 4개사의 사업 특성과 직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기 교육생들은 지난 7일 그룹 시내 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입교식을 갖고 현재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천안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2기 역시 취업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방 청년 인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원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청년들이 자기 진로를 탐색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공통역량 트랙·리테일 직무 트랙·취업전략 트랙 등 3가지 과정으로 이뤄졌다.

먼저 공통역량 트랙에서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비즈니스 기초 역량과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IT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리테일 직무 트랙에서는 오프라인 리테일 실무부터 호텔 서비스, 식품 제조, AI에 이르기까지 유통과 IT 등 유통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직무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주요 매장 방문을 통해 매장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베이커리 생산 시설 견학과 더불어 제품을 직접 제조해보는 실습 프로그램도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호텔리어의 서비스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는 호텔 현장 실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

취업전략 트랙에서는 2박 3일간 합숙 교육을 진행하며 면접 팁, 현업 인사담당자의 취업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전략 등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기 모집은 23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수강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9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3달간 교육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교육과정 종료 후, 우수 수료자 대상으로 상위 5%는 즉시 채용, 차상위 10%는 서류전형 면제 등의 실질적 채용연계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