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장수제품의 변신…핫쫀쿠·미쯔 MZ세대 인기몰이
'핫브레이크 쫀득쿠키바' 6개월 만에 1000만개 판매
맛·색상 바꿔 출시한 '미쯔 황치즈'도 SNS서 220만회 조회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오리온(271560)의 장수 제품 '핫브레이크'와 '미쯔'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앞세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1월 출시한 '핫브레이크 쫀득쿠키바'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핫브레이크 쫀득쿠키바는 기존 초코바와 달리 쫀득한 마시멜로와 바삭한 쿠키를 조합한 제품이다. 올해 초 인기를 끈 '두쫀쿠'와 유사한 식감을 구현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쫀쿠'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기존 핫브레이크가 땅콩·아몬드·누가 등을 활용해 에너지 보충 수요를 겨냥했다면, 신제품은 맛·식감·패키지 디자인 등을 차별화해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오리온이 미쯔 출시 31년 만에 새로운 맛으로 선보인 '미쯔 황치즈'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맛과 색상을 적용했다.
미쯔 황치즈는 기존 초콜릿 맛 대신 황치즈를 적용하고 제품 색상도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꿨다. 실제 출시 초기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후기 약 1000건이 올라왔으며 아이스크림이나 치즈 등에 제품을 곁들인 SNS 영상의 조회수는 220만회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장수 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근 유행하는 맛과 식감을 접목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익숙한 브랜드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 기존 고객층은 물론 젊은 소비자까지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트렌디한 맛과 신선함을 더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