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가을 북캉스 공간 선봬…포레스트 카라반 숲속 책방 신규 조성

라이브러리·워케이션 공간 운영

더글라스 하우스의 '더글라스 라이브러리'(워커힐호텔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올가을 공간별 특색을 살린 독서 경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책 읽기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로 즐기는 '텍스트힙'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책과 어울리는 공간과 분위기를 함께 선택해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수요도 늘고 있다.

워커힐은 포레스트 파크에 '포레스트 카라반 - 숲속 책방'을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포레스트 센터를 활용한 공간으로, 카라반 형태의 야외 서가와 휴식 공간을 결합했다.

숲속 책방에는 독립서점 '땡스북스'가 큐레이션한 도서 80여 권이 마련됐다. 방문객은 포레스트 파크 잔디밭과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책을 읽거나 사진을 남기며 야외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 브랜드 '라잇트리'와 협업한 에어 소파도 비치했다. 숲속 책방은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포레스트 파크 방문객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더글라스 하우스 1층에는 '더글라스 라이브러리'가 운영 중이다. 약 1000여 권의 도서와 아차산 녹음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 원목 인테리어, 소파와 해먹 등을 갖춰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의 '워커힐 라이브러리'는 국내외 소설과 에세이, 자기계발, 자녀교육 등 3000여 권의 도서를 갖췄다. 데스커, 알로소와 협업해 개인 업무와 집중을 위한 '그로스 존', 사색과 휴식을 위한 '인스파이어링 존'으로 공간을 나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자연의 변화를 함께 즐기며 잠시 일상의 속도를 늦추기 좋은 계절"이라며 "포레스트 카라반 - 숲속 책방을 비롯해 워커힐 곳곳의 독서 공간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업계에서는 숙박과 식음 중심의 호캉스를 넘어 독서, 사색, 워케이션 등 취향 기반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휴식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