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상반기 보수 52.1억…전년比 1.9%↑

아모레퍼시픽서 39억 3700만 원·홀딩스서 12억 7600만 원
지난해 상반기 51억 1600만 원…급여 17억 3700만 원·상여 34억 7600만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화장품 업계 CEO와의 신년 간담회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18.1.10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에서 총 52억1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1600만 원보다 1.9% 증가한 규모다.

서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에서 38억6400만 원,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서 12억5200만 원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에서 39억3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3억1200만 원과 상여 26억25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에서 받은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38억6400만 원보다 약 1.9%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급여 12억8800만 원과 상여 25억7600만 원을 수령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12억76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2500만 원과 상여 8억5100만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12억5200만 원과 비교하면 약 1.9% 증가했다.

두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합하면 17억3700만 원, 상여는 34억7600만 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조직성과급을 기본급과 경영수당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재무성과와 전략과제 달성도, 사업 경쟁력 강화, 조직 혁신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등 비재무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역시 조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도 등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직성과급을 책정하고 있다.

한편 서 회장 외에도 아모레퍼시픽에서는 김승환 사장이 올해 상반기 9억 9900만 원, 임운섭 더마뷰티 유닛장이 7억 7700만 원, 이지연 헤라 브랜드 디비전장이 5억 68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서는 이상목 사장이 상반기 보수로 8억 8700만 원을 받았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