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도 꺾었다"…세븐일레븐, 윤남노 협업 '복담주' 일주일 만에 판매 1위

이색 식재료 더한 전통주 인기

(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세븐일레븐은 윤남노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복분자주 '복담주'가 출시 일주일 만에 자사 전통주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과실주나 막걸리 등에 이색 식재료나 프리미엄 요소를 더하면서 전통주가 2030세대 및 외국인 관광객들의 트렌디한 주류로 새롭게 부상함에 따라 스타셰프 윤남노와 손잡고 '윤남노 복담주'를 선보인 바 있다.

전통주를 중장년층 중심의 주류가 아닌 젊은 소비자가 즐기는 이색 주류로 재구성한 상품이다. 복분자에 연유를 더하고 유명 셰프의 인지도를 활용해 전통주 입문 장벽을 낮췄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복분자주 수요가 늘어나고 복분자주에 탄산음료나 꿀을 섞어 마시는 이색 복분자주 만들기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스타셰프인 윤남노와 콜라보해 기획하게 됐다. 알코올 도수는 7도로 시장의 저도주 선호 현상을 반영했다.

복담주는 출시한지 일주일 된 현재 시점에서 전통주 카테고리 불변의 1위였던 '참이슬'을 꺾고 1위에 올랐다.

복분자를 모티브로 한 패키징 디자인과 윤남노 셰프의 얼굴을 그린 넥택(Neck Tag)으로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돋보인 점, 윤남노 셰프가 직접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한 효과 등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복분자주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복담주에 '폴라포' 아이스크림을 섞어먹는 방식이 소비자들에 의해 바이럴 되고 있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최근 힙트레디션 트렌드와 함께 전통주가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미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윤남노 셰프와의 협업처럼 차별화된 레시피나 이색 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지속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주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