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 개최…문화 피서 지원

22·23일 오후 7시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서 첫 클래식 공연

롯데그룹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롯데월드타워는 월드파크에서 22일과 23일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대형 미술품, 설치물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지원했던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이다.

공연은 롯데그룹이 주최하며, 롯데콘서트홀을 운영하는 롯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송파구가 후원한다. 롯데그룹이 무더운 여름, 잠실을 찾은 시민들이 롯데월드타워 야경, 음악과 함께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1·2부 약 2시간가량으로 롯데콘서트홀의 공연 규모를 그대로 야외로 옮겼다. '롯데가 초대하는 도심 속 클래식'을 주제로 정통 클래식과 대중적인 애니메이션 OST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2부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 온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공연 출연진도 화려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존노, 탱고·클래식·영화음악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여온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한다.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는 정한결과 젊은 에너지와 뛰어난 연주력을 지닌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시민들의 특별한 문화 피서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만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관람 구역은 사전 초청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쇼핑·관광을 넘어 문화 콘텐츠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한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