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美세포라 매장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 20일 론칭

유망 K뷰티 브랜드 150종 엄선…현지 소비자 접근성 확대

(CJ올리브영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CJ올리브영(340460)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세포라 미국 오프라인 매장 580여 개와 온라인몰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 매대를 공식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올 1월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리브영의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인지도를 활용해 유망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에 진입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해왔다.

미국 전역에 촘촘한 세포라 매장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단기간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끌어올리면서도 올리브영 이름을 건 큐레이션 공간을 확보해 브랜드 인지도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이미 뷰티 플랫폼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포라와 경쟁 대신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현지에서는 K뷰티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앞세우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 K뷰티에딧은 K뷰티 다양성과 트렌드를 현지 시장에 입체적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북미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세럼, 크림, 선케어 등 기초 화장품을 중심으로 토너패드, 신(新) 제형 클렌저와 마스크팩 등 K스킨케어 루틴 전반을 아우르는 19개 K뷰티 브랜드의 제품 약 150종을 엄선해 채웠다.

세포라는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매장의 메인 옥외광고판 등을 활용해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홍보하는 한편, 미국 지역 전 회원에게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소개하는 마케팅 콘텐츠도 발신할 예정이다.

미국 주요 지역에서 론칭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와 텍사스 오스틴, 플로리다 마이애미 등 지역에 소재한 세포라의 주요 매장 앞에서 팝업스토어 트럭을 운영한다. 쇼핑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토존을 조성하고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미국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올리브영 K뷰티에딧은 올해 안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내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되는 한편, 내년 중으로 캐나다, 호주, 영국, 중동 등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도영 올리브영 글로벌MD사업부장은 "세포라는 더 넓은 현지 고객에게 K뷰티를 친숙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채널이 될 것"이라며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상품 기획력과 세포라의 강력한 유통 인프라가 결합된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K뷰티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