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피규어 뽑기"…GS25, 부산 서면에 '이치방쿠지' 특화점 오픈

1층은 편의점 2층은 특화 공간…고객 반응 분석 후 일반 매장 확대

(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부산 서면에 일본식 캐릭터 상품 뽑기인 '이치방쿠지'를 전면에 내세운 특화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치방쿠지는 일본에서 시작된 이른바 '꽝 없는 뽑기'다.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직접 결제한 뒤,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랜덤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GS25는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 키오스크를 성공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이치방쿠지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까지 열며 관련 협업 확대에 나섰다.

고정 팬층을 보유한 한정판 상품을 앞세워 목적성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기존 상품의 연계 구매로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GS25는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GS25 서면스타점은 1030 고객 비중이 높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상권 특성, 객층 데이터와 해당 편의점의 공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화 매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GS25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은 복층 구조로 운영된다. 1층은 편의점, 2층은 이치방쿠지를 비롯한 애니메이션·캐릭터 IP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GS25는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관련 콘텐츠의 '테스트베드'이자 확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 콘텐츠를 우선 도입해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전국 매장으로 빠르게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송정환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변화된 고객 수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콘텐츠 일환으로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색 키오스크 등 차별화 콘텐츠를 활발하게 전개하며 새로운 즐길 거리와 쇼핑 경험을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