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쳐 "상반기 위탁급식 8.5%·컨세션 21.8% 성장"

상반기 39개 영업점 신규 수주…군 급식·공항·휴게소 등 확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풀무원(017810)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2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상반기 39개 영업점을 신규 수주하며 전국 500여 개 영업점을 기반으로 푸드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고속도로 휴게소, 외식 브랜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핵심 축인 위탁급식 사업은 올해 상반기 34개 신규 영업점을 추가로 수주해 하루 평균 26만 5000식을 제공하며 위탁급식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카카오판교아지트,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신규 사업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군 급식 분야에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국 14개 군 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육군보병학교를 신규 수주했다.

식문화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협업과 식단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2025년 개최한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메뉴풀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급식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컨세션 사업도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여가·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하는 등 공항 라운지 이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컨세션 사업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서울한양CC를 비롯한 다수의 골프장 식음사업을 신규 수주했으며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포공항 라운지 신규 운영권을 확보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운영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맞춤형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원더풀'과 잔반을 줄여 효율을 높이는 'AI 식수 예측 시스템', AI 기반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 'AIRS' 등을 현장에 도입해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북미 지역 한국 기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 등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칼국수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규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위탁급식을 기반으로 축적한 역량을 군 급식, 공항, 컨세션, 휴게소, 외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운영 혁신과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