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장화 대신 젤리슈즈…날씨 변덕에 키즈 여름 패션도 변화"

반팔 대신 냉감·인견 검색…장마 체크리스트 기획전

키펀트 젤리슈즈 화보(LF 보리보리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LF(093050)는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가 키즈 패션의 구매 기준을 바꾸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 오는 날에만 신는 장화 대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젤리슈즈를 선택하고, 인견·시어서커·냉감 등 소재명을 직접 검색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장마철에 하루에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날씨 대응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LF 트라이씨클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젤리슈즈'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플리츠', '시어서커', '쿨링'은 약 3.5배, '인견'과 '냉감'은 약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젤리슈즈 등 여름 슈즈를 선보이는 키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2배 증가했으며, 프랑스 젤리슈즈 브랜드 메듀즈 역시 약 2배 성장했다. 장마와 폭염을 모두 고려해 물에 젖어도 빠르게 마르고, 비가 그친 뒤에도 일상에서 신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에서는 디자인보다 소재와 착용감을 우선하는 소비가 두드러졌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인견, 통기성이 뛰어난 시어서커, 몸에 닿는 면적이 적은 플리츠, 냉감·쿨링 기능성 소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래쉬가드는 휴가철 한정 아이템에서 벗어나 여름철 대표 기능성 의류로 자리 잡고 있다. 보리보리 내 래쉬가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물놀이용을 넘어 어린이집·유치원 활동, 캠핑, 계곡 등 다양한 야외활동과 강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일상복으로 활용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보리보리는 26일까지 젤리슈즈와 장화, 레인코트, 우산 등 장마철 필수 아이템을 한데 모은 '장마 체크리스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크록스, 미니멜리사, 헌터키즈 등 인기 브랜드 상품부터 카테고리별 추천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가 날씨와 상황에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F 보리보리 관계자는 "최근에는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아이 옷과 신발을 고를 때 디자인뿐 아니라 소재와 기능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계절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구성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