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투자' 지니스램프, 전통주 신제품 출시한다…'온더램프' 유력
온더램프·아이긴 더 램프 등 신규 상표 출원…우선심사로 출시 준비 속도
아이긴 국내외 흥행에 라인업 확대…전통주 신제품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주류회사 지니스램프가 연내 전통주 신제품을 출시한다. 간판 주류 제품인 '아이긴'(IGIN)이 흥행하며 해외 판매가 빠르게 늘자 후속 제품을 선보여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니스램프는 최근 신규 전통주 출시를 위한 상표 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재 '온 더 램프'와 '아이긴 더 램프' 등이 유력한 브랜드명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신제품은 전통주로 개발 중이지만 구체적인 주종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니스램프 관계자는 "전통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 주종 공개는 어렵다"면서도 "브랜드명 확정을 위해 여러 상표를 출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니스램프는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상표권 우선심사 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반 상표 심사는 1년 이상 걸리지만 우선심사를 신청하면 약 4개월 안에 결과를 받을 수 있어 브랜드 확정과 제품 출시 일정을 단축할 수 있어서다.
이번 전통주 후속 제품 출시는 첫 제품인 아이긴의 흥행이 뒷받침했다. 아이긴은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현재 누적 판매량의 약 6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다. 일본 이온몰과 중국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KKV 등에 입점해 있으며, 올해는 남미 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GS25를 시작으로 유통망을 넓혔고 지난달에는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지니스램프는 진과 백 대표가 2022년 12월 공동 투자해 충남 예산군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2024년 12월 증류주 아이긴을 출시한 이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니스램프는 증류주 아이긴을 비롯해 RTD 제품 '달콤토닉'(수박맛)·'새콤토닉'(자두맛)을 선보인 이후 '상콤토닉'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이후 논알코올 하이볼 '아이긴 핑콤토닉', '아이긴 애플시트러스'와 '아이긴 애플피치'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명이 확정되면 패키지 개발 등을 마무리해 올해 중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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