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1000억 규모 창사 첫 분기배당…"주주환원 강화"

오리온 주당 1750원·오리온홀딩스 주당 550원…내달 지급

오리온 도곡동 사옥.(오리온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오리온(271560)과 오리온홀딩스(001800)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창사 첫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중간배당 성격의 분기배당으로 배당은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주당 1750원, 총액 692억 원 규모의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주주명부가 확정되는 배당기준일은 이달 21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내달 6일이다.

오리온홀딩스의 주당 배당금은 550원, 총액은 331억 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오리온과 같은 이달 21일이지만 배당금은 내달 10일 지급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 유지,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오리온홀딩스도 올해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향후 3년간 주당 800원 이상 배당, 자사주 소각,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 6월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675억 원 규모)했으며, 첫 중간배당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주주환원 정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