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美 캐피털그룹 104만주 추가 매수"…지분율 8.2% 추가 확대

5월 5.61% → 6월 7.21% → 7월 8.22%로 지분율 계속 증가

KT&G 사옥 전경.(KT&G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KT&G(033780)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캐피털그룹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회사 지분을 8.22%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은 KT&G 주식을 852만 8191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캐피털그룹의 발행주식총수 대비 보유 지분비율은 8.22%로 올랐다.

앞서 5월 8일 캐피털그룹은 KT&G의 지분 5.61%를 확보했고 지난달 9일 공시를 통해 7.21%까지 보유 지분을 늘렸다.

이어 이날 공시를 통해 캐피털그룹은 한 번 더 보유지분을 약 104만주 늘리며 지분율을 확대했다

캐피털그룹은 3조 3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액티브 펀드사로,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속적인 지분 매입 확대 역시 이 같은 투자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T&G는 글로벌 사업이 주도하는 질적 성장에 기반해 하반기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캐피털그룹 등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꾸준한 지분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펀더멘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출 사업 중심의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을 구축해 주주가치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큰손의 거듭된 KT&G 지분 매수는 꾸준한 호실적과 거듭된 주주 친화적 행보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