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구글·삼성전자와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개발…올 가을 출시
출시 앞두고 패션·테크 업계 관심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글로벌 패션·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는 구글·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텔리전트 아이웨어'(Intelligent Eyewear)가 올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기반 인공지능(AI) 글라스다. 지난 19일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 2026'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기술과 구글의 운영체제 생태계가 결합된 프로젝트로, 젠틀몬스터는 디자인을 맡았다.
스마트 글라스는 배터리와 칩셋을 탑재해야 하는 특성상 기술적 완성도와 일상용 아이웨어 디자인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젠틀몬스터는 브랜드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패션 아이웨어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제품 공개 이후 국내외 테크 크리에이터와 전문 매체의 관심도 이어졌다. 미국 테크 매체 더 버지는 젠틀몬스터 디자인에 대해 Y2K 감성이 돋보이는 타원형 디자인이라고 평가했으며, 국내 테크 크리에이터 잇섭도 젠틀몬스터 특유의 패셔너블함에 주목했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이번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단순히 기술을 전달하는 도구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독창적인 문화적 경험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올가을 출시를 시작으로 패션계를 넘어 테크계까지 본격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젠틀몬스터는 글로벌 브랜드 협업에 이어 구글·삼성전자와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개발까지 추진하며 패션 아이웨어의 영역을 기술 기반 웨어러블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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