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해외 '몬스터 세일' 누적 거래액 155억 원 달성
행사 마지막 날 하루 거래액 32억 원…글로벌 스토어 일 거래액 역대 최고 기록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는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한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몬스터 세일'(Monster Sale)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름 몬스터 세일은 지난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열흘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 누적 거래액은 약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32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몬스터 세일 기간뿐 아니라 글로벌 스토어 오픈 이후 일 거래액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몬스터 세일 흥행에 힘입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6월 월간 거래액도 성장세를 보였다.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기준 거래액은 210억 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미국이 실적을 견인했다. 두 지역의 거래액은 합산 130억 원을 달성했다.
무신사는 이번 성과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K-패션 인큐베이터'로서의 브랜딩 역량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2022년부터 자체 플랫폼인 글로벌 스토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연결하며 브랜드 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는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4O) 전략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론론, 무신사 스탠다드, 아캄, 일리고, 플레어업 등 총 22개 브랜드가 억 단위 거래액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패션 브랜드 플레어업은 지난 4월 열린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현지 인지도를 쌓았고, 이번 몬스터 세일 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855%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2% 신장했으며, 보다나, 비플레인, 오드타입, 정샘물 등이 판매 상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는 최근 국내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와 해외 '몬스터 세일'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국내외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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