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파운드, 대만 첫 팝업 매출 목표 120% 달성

타이중 신광 미츠코시서 7일간 운영…한정판 일부 상품 조기 품절

드파운드 대만 팝업스토어(하고하우스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내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드파운드는 대만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대만 타이중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운영됐다. 운영 기간 목표 대비 120%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대만 현지 고객들의 관심은 오픈 첫날부터 나타났다. 매장 개점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늦은 오후까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하고하우스 측은 설명했다.

오픈 당일에는 아이돌 그룹 '세븐투에잇'(SEVENTOEIGHT)의 매장 방문 이벤트가 사전 공개되며 팬덤과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품별로는 대만 한정 상품인 '대니 미니 키링 인 프루츠'와 '마켓 백' 등 일부 아이템이 조기 품절됐다. 스테디셀러인 '피노백'을 비롯해 '후르츠 마켓 티셔츠', '피시 마켓 그래픽 에코백' 등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카테고리별로는 가방과 티셔츠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팝업 기간 동안 브랜드 핵심 타깃층인 20~30대 고객의 방문과 구매도 활발하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팝업 공간은 여름 시즌에 맞춰 과일 오브제와 라탄, 린넨 소재를 활용한 '그로서리 마켓' 콘셉트로 구성됐다. 드파운드는 이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상품 콘셉트를 현지 고객에게 전달했다.

드파운드는 이번 팝업에서 확인한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팝업스토어 전개도 검토하고 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고하우스는 드파운드의 대만 첫 팝업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