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무더위엔 생기·수분·기미 케어…여름 뷰티 신제품 경쟁

헤라·루나, 글로스·치크 앞세워 서머 메이크업 룩 제안
여름철 속건조 겨냥…비타민 및 수분공급 스킨케어 제품도 속속

헤라의 서머 캡슐 컬렉션 '마블러스 로맨스'(아모레퍼시픽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뷰티업계가 생기 있는 컬러 메이크업과 고기능 스킨케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메이크업에서는 자연스러운 혈색과 광채를 강조한 제품이, 스킨케어에서는 수분·쿨링·기미 케어를 앞세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는 2026 서머 캡슐 컬렉션 '마블러스 로맨스'를 출시한다. 서로 다른 컬러와 감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순간을 표현한 한정판 컬렉션으로, 예기치 못한 만남이 새로운 설렘으로 이어지는 여름의 분위기를 담았다.

이번 컬렉션은 센슈얼 누드 글로스 3종, 에어리 파우더 프라이머 1종, 블러쉬 2종, 리퀴드 블러쉬 2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헤라의 베스트셀러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에는 브랜드 최초로 마블 레이어 콘셉트를 적용해 사용할수록 컬러가 자연스럽게 섞이며 각기 다른 마블 텍스처가 완성되도록 했다. 마블러스 로맨스 컬렉션은 6월 22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론칭됐으며, 7월 1일부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아모레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루나 핀카 컬래버 한정 컬러로 감성 메이크업 완성(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018250)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는 크림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맑은 생기와 자연스러운 광채를 연출하는 '멜티드 치크 밤'을 출시했다.

루나 멜티드 치크 밤은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멜팅 밤 텍스처를 적용해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벗겨짐 없이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치크뿐 아니라 립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 아이템으로, 여러 번 레이어링해 원하는 무드의 톤온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루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핀카와 협업한 한정 컬러도 선보였다. 한정 컬러는 파스텔 핑크 컬러의 'F1 핑크 베케이션'과 톤 다운 코랄 브릭 컬러의 'F2 오렌지 홈캉스' 등 2종이다. 기본 컬러 4종을 포함해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수분·쿨링·기미 케어…여름 피부 고민 겨냥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여름철 속건조와 피부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파워풀 믹솔로지 브랜드 프리메라는 '3C-히알루론산 하이드레이션 써지 세럼'과 '3C-히알루론산 세럼 메가 샷 겔 마스크'를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3C-히알루론산 라인은 히알루론산과 카페인, 세라마이드, 시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3C-히알루론산 세럼은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 강화, 수분 유지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함께 출시되는 겔 마스크는 세럼 한 병에 해당하는 메인 성분 함량을 담아 집중적인 보습 효과와 쿨링감을 제공한다.

프리메라 ‘3C-히알루론산 하이드레이션 써지 세럼(아모레퍼시픽 제공)

LG생활건강(051900)의 이자녹스는 고함량 비타민C 밤 신제품 '비타민C 42% 멜라오프 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자녹스의 비타민 효능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뷰티 인플루언서 호호뷰티와 공동 개발했다.

이자녹스 비타민C 42% 멜라오프 밤은 물을 섞지 않은 순수 비타민C 42%를 담았다. 비타민C 미세 코팅과 오일 분산 특수 공법을 적용해 갈변과 변취, 끈적임을 최소화했으며, 기미와 잡티는 물론 피부 톤, 결, 광채 개선을 겨냥했다. LG생활건강은 6월 9일 론칭 행사를 진행했으며, 론칭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 수량이 5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은 물론 즉각적으로 보이는 생기와 광채, 피부 고민을 관리하는 기능성까지 함께 요구된다"며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모두 계절감과 효능을 동시에 강조한 제품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녹스의 30년 효능 연구 집약 '비타민C 42% 멜라오프 밤' 출시(LG생활건강 제공)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