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시스, CIS 매출 연평균 18.4% 성장…K팝 행사로 현지 공략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서 8000명 방문…브랜드 체험 기회 확대

케라시스 우즈베키스탄 K-POP 행사(애경산업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애경산업(018250)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는 CIS 지역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K팝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케라시스는 CIS 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8.4%를 기록했다. 2026년에도 5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7%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경산업은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케라시스는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매직시티에서 '케라시스 K-POP 랜덤플레이 댄스 챌린지'를 단독 주최했다. 행사는 K-뷰티와 K-헤어케어, K-팝에 관심 있는 현지 한류 팬이 참여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 콘테스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케라시스는 샘플과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현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가 알마 아타에서 열린 'K-POP STAR Kazakhstan' 행사에는 케라시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함께했다.

카자흐스탄 행사에는 약 7000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조회수는 약 110만 회를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두 행사에서 케라시스의 주요 제품을 알렸다.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고 샴푸와 컨디셔너 기능을 하나에 담은 '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와 향 지속력을 강조한 '케라시스 클래식 퍼퓸 라인' 등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애경산업은 향과 간편한 사용성, 프리미엄 헤어케어 이미지를 앞세워 CIS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정태 애경산업 데일리케어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케라시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뷰티업계에서는 K-팝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 행사와 제품 체험을 결합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