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으로 건강 잡는다"…롯데마트·슈퍼, 기능성 혼합잡곡 2종 출시
농촌진흥청 특허 적용한 '항고혈압 블렌딩 3곡'·'항당뇨 블렌딩 5곡' 출시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개발한 특허 배합 비율을 그대로 적용한 100% 국산 기능성 혼합잡곡 2종을 25일 전국 매장에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헬시 플레저'트렌드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곡 시장에서도 파로·렌틸 등의 건강 원물이 주목받고 있다. 수입산 파로·렌틸콩 등 해외 곡물 원물에 의존하던 양곡 시장의 건강 프레임을 국산 프리미엄 기능성 자산으로 리포지셔닝한 SCM(공급망 관리) 전략이다.
이번에 출범한 기능성 혼합 잡곡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개발한 특허 배합 비율이 적용된 상품으로, 찰수수·팥·차조를 배합해 혈압 관리에 용이한 '항고혈압 블렌딩 3곡'과 쌀귀리·팥·찰기장 등 5가지 곡물로 혈당 조절을 돕는 '항당뇨 블렌딩 5곡'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은 모든 원료를 100% 국산 잡곡으로 엄선해 품질과 안전성을 높였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장시간 불림 과정이 필요한 팥을 잘게 파쇄하는 사전 공정을 거쳐, 고객이 별도로 잡곡을 불리지 않고 백미와 함께 바로 취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해당 상품은 연구기관과 제조사, 유통사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잡곡 전문 제조사 청그루와 함께 '국산 식량작물 소비 확대 및 건강지향 잡곡 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슈퍼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를 전담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기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맞춤형 혼합 잡곡 특허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며, 청그루는 원료곡 공급과 상품 생산을 맡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국산 식량작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혜원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MD(상품기획자)는 "국가 기관의 특허 기술과 전문 제조사의 기술력, 롯데마트의 유통망을 결합해 고객 건강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혼합곡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잡곡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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