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한 끗 패션' 확산…주얼리·모자 등 잡화 소비 급증"
더위 속 간결한 착장에 포인트…목걸이 주문량 439% ↑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CJ온스타일은 올 여름 주얼리∙모자 등 패션 잡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한 끗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주얼리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으며 모자∙두건류는 114%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패션 카테고리 전체 주문량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여름철 반팔∙반바지∙원피스 등 착장이 간결해지면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잡화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얼리 가운데서는 목걸이 주문량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탈리아 비첸자의 장인 정신을 담은 '비첸자 주얼리'는 해당 기간 목걸이 주문액만 8억 원을 돌파했다.
퍼스널라이징 주얼리 브랜드 미스그린의 '트리플 로우 목걸이'는 이달 16일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 2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됐다.
모자와 선글라스는 스타일링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스튜디오 썸머 버킷햇'은 통기성을 높인 코바늘 조직으로 여름 감성을 살렸고 '바니스뉴욕 폴더틴트 아이웨어'는 폴딩 구조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반바지와 스커트 착용이 늘어나는 여름철,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패션 양말도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며 관련 수요가 104% 증가했다.
체온 조절과 레이어드 연출에 활용되는 머플러 주문량은 89%, 토트백 주문량은 161% 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패션 소비는 단순한 계절성 수요를 넘어 스타일 완성도를 높이는 '한 끗 아이템'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잡화를 통해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려는 고객 수요에 맞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발굴과 큐레이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는 여름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해 패션 잡화나 슈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이소는 비치 리조트룩 기획전을 진행하고 에이블리는 29일까지 여름 신발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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