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전부터 가입"…롯데멤버스, 마스터카드 손잡고 글로벌 멤버십 강화
이달 초 일본 시작 싱가포르·대만·미국 등 글로벌 마케팅 순차 확대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멤버스는 글로벌 결제 전문 기업 '마스터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엘포인트(L.POINT) 글로벌 멤버십' 확장 캠페인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결제 기업 마스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선제적인 현지 채널 확보에 나섰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엘포인트 글로벌 멤버십을 접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홍보와 사전 가입 유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땅을 밟기 전인 여행의 '기획 단계'부터 자사의 멤버십 안으로 끌어들이는 리테일 전략이다. 마스터카드의 현지 네트워크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마케팅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셈이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이달 1일 일본 현지 고객을 위한 글로벌 멤버십 소개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미국 등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주요 국가로 마케팅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멤버십에 가입하면 입국 즉시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롯데마트, 롯데월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 쇼핑·관광·숙박을 아우르는 엘포인트 제휴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역시 온라인에서 선가입한 외국인은 현장에서 더욱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엘포인트 제휴사를 이용한 국적, 소비패턴, 선호 카테고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귀국할 때까지 엘포인트와 함께하는 통합 멤버십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엘포인트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멤버십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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