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中 상하이 유관 기관들과 맞손…현지 공략 가속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서홍교 국영기관과 파트너십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형지I&C가 중국 상하이 비즈니스의 핵심 유관 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상하이를 중국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은 데는 뛰어난 글로벌 접근성과 풍부한 비즈니스 인프라가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상하이는 막강한 소비력과 중국 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로 최근 상하이시 정부 차원에서 2028년까지 패션산업 규모를 10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아시아 패션 허브'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형지I&C는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민간 가교 역할을 하는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날 상하이 서홍교(시홍차오) 지역의 국영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와도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같은 릴레이 파트너십 체결은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공적 안착을 위해 유통망과 인프라를 다져놓는 사전 준비로 풀이된다.
협약의 핵심 무대인 상하이 서홍교 지역은 중국 전역을 잇는 초고속 철도역과 한·중·일 비즈니스 노선이 집중된 훙차오 국제공항이 자리한 대형 복합 교통 허브의 배후지다. 상하이 도심은 물론이고 중국 최대 부유층 밀집 지역인 장강삼각주 주요 경제도시를 잇는 요충지이자 글로벌 무역·전시의 메카로 알려진 곳이다.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스포츠 패션 기업 안타그룹을 서홍교 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한 기관이다. 안타그룹은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글로벌 유력 브랜드들을 잇따라 인수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형지I&C는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를 통해 현지 유력 대기업들과 유통 및 투자 협력 논의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형지I&C 이번 동맹을 계기로 서홍교의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중국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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