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벙커, 일본 리큐르 '소노만마' 3종 단독 출시

7월 15일까지 행사…일본 주류 매출 3년 연평균 21% 성장

롯데마트 일본 리큐르 소노만마 출시(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점 '보틀벙커'는 일본 과실 리큐르 '소노만마' 3종을 전국 보틀벙커 매장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소노만마 살구', '소노만마 멜론', '소노만마 망고' 3종이다. 이 중 소노만마 살구는 보틀벙커 단독 상품으로 운영된다. 판매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리큐르는 증류주에 과즙이나 감미료를 섞은 술이다. 보틀벙커는 탄산수나 토닉워터에 주류를 섞어 마시는 홈하이볼 문화 확산과 일본 주류 선호 흐름을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소노만마 3종은 기존 일본 리큐르 시장에서 주로 유자, 레몬 등 시트러스 계열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살구, 멜론, 망고로 플레이버를 넓혔다. 과실 원료는 살구 24%, 멜론 8%, 망고 12%를 함유했다.

알코올 도수는 7%다. 탄산수나 토닉워터와 섞은 하이볼은 물론 얼음만 넣는 온더록, 원액 그대로 마시는 스트레이트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170년 전통의 일본 양조사 '메이리 주조'에서 생산됐다.

보틀벙커가 일본 리큐르를 도입한 배경에는 일본 주류 수요 증가가 있다. 롯데마트·슈퍼의 일본 주류 매출은 올해 1~5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1%를 기록했다.

유승연 롯데마트·슈퍼 보틀벙커팀 상품기획자는 "일본 주류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플레이버의 일본 프리미엄 리큐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류 소비 트렌드와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한 고품질 주류 상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소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류업계에서는 홈하이볼 문화 확산에 맞춰 위스키뿐 아니라 과실 리큐르, 사케 등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주종과 플레이버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