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무진장 블프' 흥행 속도…이틀 만에 거래액 1억 돌파 브랜드 187곳
4350개 브랜드·59만8000여 상품 참여…킨치·다이닛 등 초반 매출 증가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의 쇼핑 행사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행사 초반 입점 브랜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는 행사 시작 이틀 만인 지난 16일 기준 판매액 1억 원을 넘긴 브랜드가 100곳을 돌파했다. 17일 오후 2시 기준으로는 187개 브랜드가 판매액 1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5주년을 맞은 무신사 무진장은 총 4350개 브랜드, 59만8000여 개 상품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다. 여름 시즌 비수기에 입점 브랜드의 재고 소진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브랜드별 성과도 나타났다. 국내 슈즈 브랜드 킨치는 행사 시작 30분 만에 판매액 1억 원을 넘겼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다이닛은 지난 15일 오후 8시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에서 1시간 만에 약 2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캐주얼 브랜드 디미트리블랙은 행사 시작 이후 3일 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고물가 흐름 속에서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가데이터처의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도 5월 3.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신사는 행사 종료일인 24일까지 시그니처 브랜드데이, 시그니처 특가, 선착순 한정 특가 상품 등을 운영한다. 누적 판매액 구간별로 선착순 쿠폰을 지급하는 5주년 기념 '카운트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와 고객 접점 확보를 지원하는 행사"라며 "5주년을 맞아 참여 브랜드와 혜택 규모를 확대한 만큼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기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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