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태안 대파 100톤 매입…"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국산 농산물 활용 '맛-닿음 프로젝트' 일환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그린푸드(453340)가 충남 태안군과 손잡고 지역 농가 지원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태안군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태안산 대파 100톤을 매입해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맛-닿음 프로젝트는 국산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충남 서산 감자를 시작으로 전남 무안 고구마, 충북 충주 무·양배추, 제주 당근·마늘 등 전국 각지 농산물을 매입해 왔다. 이번 태안 대파를 포함한 누적 매입량은 982톤에 달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 달까지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태안산 대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나고야식 대파 미소 돈가스', '대파김치 국물 닭갈비', '대파튀김 장칼국수' 등 신메뉴를 운영하며 약 10만 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에서도 태안산 대파 사용 비중을 확대해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산지 농산물을 직접 매입하거나 이를 활용한 신제품과 메뉴를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닿음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국내 농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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