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민B마트서 라이더 대상 생수 70만병 배포…혹서기 지원

폭염 대책 일환…배포 일정 앞당기고 물량 대폭 확대

(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운행 지원을 위해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14주간 전국 배민B마트에서 생수 70만 병을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아한청년들이 올여름 실시하는 '2026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지난달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과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혹서기 전국 배민라이더를 대상으로 생수 45만 병을 배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등포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는 신체용 쿨링시트, 좌석용 쿨시트, 헬멧쿨패드 등을 무상 지급하기도 했다.

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고 강하게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배포 일정을 한달 앞당기고 물량도 70만 병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시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국 배민B마트 지점에서 전 기간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기간 내 배민B마트를 방문하는 라이더라면 누구든지 현장에서 무료로 생수를 수령할 수 있다. 생수 지원과 함께 배달 픽업 대기 중인 라이더가 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픽업존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도 설치해 실온을 낮추는 등 라이더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장려하는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생수 지원 외에도 △고용노동부 협업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3년 연속 운영 △업계 최대 규모 '라이더 계절성 물품 지원'(누적 50만여 개) △고용노동부 협업 '라이더 안전지원 오프라인 캠페인' 개최 △업계 최초 라이더 안전 전문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등 현장 밀착형 종합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