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목테일·수박…프랜차이즈 업계, 이른 더위에 여름 시즌 메뉴 출시
시즌 메뉴 출시로 여름 수요 선점 경쟁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프랜차이즈 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맞춰 여름 한정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계절 수요 잡기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는 여름 시즌 말차·목테일·생과일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먼저 롯데리아는 하절기 신메뉴로 '토네이도 말차쿠키', '말차 라떼', '말차 빙수' 등 말차 디저트 3종을 출시했다.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가격대의 디저트 라인업을 구축하며 여름철 디저트 수요 공략에 나섰다. 특히 대표 메뉴인 팥빙수에도 말차를 접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투썸플레이스는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버 큐리어스' 트렌드에 주목했다. 트로피컬 칵테일의 분위기를 무알코올 음료로 재해석한 '피나콜라다 프라페'와 '골든 메달리스트 프라페'를 선보이며 여름 시즌 음료 경쟁에 합류했다. 화려한 색감과 나타드 코코 토핑 등을 더해 맛뿐 아니라 인증샷 수요까지 겨냥했다.
할리스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전면에 내세웠다. '생수박 주스', '아박추'(아이스티+수박), '생수박 화채' 등 수박 메뉴 3종을 출시하며 과일 기반 여름 메뉴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생수박 주스가 출시 한 달 만에 18만 잔 판매된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이처럼 여름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는 것은 이른 무더위와 계절성 음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단순한 갈증 해소를 넘어 말차, 생과일, 목테일 등 소비자 취향과 경험 요소를 결합한 시즌 한정 메뉴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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