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에너지 절약 기획전' 중소기업 매출 평균 10%↑
일부 업체 매출 139%↑…"친환경 소비로 판로 확대"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쿠팡은 지난달 진행한 '에너지 절약 장보기' 기획전에서 참여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업체는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실적도 보였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에너지 절약 장보기'는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생 기획전이다.
행사에는 2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0여개 종류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태양광 보조배터리, 절전 멀티탭 등 일상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군이 판매 상승을 주도했다.
전기요금 인상 우려와 가치소비 트렌드가 맞물린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대형 플랫폼의 메인 기획전과 매칭해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는 20년 이상 업력의 '이지넷유비쿼터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며 약 2.4배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절전 멀티탭을 국내에서 제조하는 태영티에스는 에코파워탭 개별 절전 멀티탭 상품이 매출 성장(48%)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참여 중기들의 에너지 절약 상품들이 기능성과 실용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았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고객의 소비가 에너지 절약과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획전을 통해 중기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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