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디 애퍼처, 매출 150% 성장세 타고 여름 여성복 공략

1990년대 미니멀리즘 재해석한 슬립 실루엣 컬렉션 출시

디 애퍼처 2026년 여름 컬렉션 화보(삼성물산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6년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재해석하는 '뉴 클래식' 콘셉트의 여성복 브랜드다.

디 애퍼처의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누계 매출은 전년 대비 15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기 상품인 H라인 스커트 판매도 전년 대비 약 200% 늘며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슬립 실루엣'을 핵심 콘셉트로 한다. 디 애퍼처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과 도심 속 건축적 무드를 결합해 절제된 여성복 스타일을 제안했다.

주요 상품은 리넨 셔츠, 플리츠 풀오버 탑, 새틴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 등이다. 리넨 셔츠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시원한 촉감을 강조했고, 플리츠 풀오버 탑은 입체적인 형태감을 살렸다. 새틴 스커트는 은은한 광택을 통해 여름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반동수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이번 여름 컬렉션을 통해 디 애퍼처만의 새로운 클래식과 차별화된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강화한 상품들을 통해 여성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복 시장에서는 과도한 장식보다 절제된 실루엣·고급 소재감·19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미니멀 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