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국 매장에 2차 사과문…"직원 비난 자제해달라" 호소
20일 강남 본사서 임직원 타운홀 미팅 열어 재발방지책 등 공유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한 2차 사과문을 게시했다.
스타벅스는 22일 오후 전국 매장에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상처를 안겨드린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 발생한 잘못이며, 매장 파트너(직원)와는 무관하다"며 "매 순간 고객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잘못과는 무관한 매장 파트너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께서 따뜻한 배려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거듭 요청했다.
탱크데이 논란 이후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시민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재차 사과 입장을 내면서 직원 보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앞서 20일 강남 본사에서 100명이 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논란의 경위와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스타벅스 임원은 감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하고, 향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5월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혜택'을 진행한다.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배달비를 면제해 주는 행사로 기존에는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기본 배달비 3000원이 적용됐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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