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임직원·가족 30여명 참여해 다문화가정에 '목소리 기부'

성우 발성 교육 받은 동화 낭독 녹음…다문화 가족센터 35곳 전달

GS리테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다독임'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소외계층 아동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직접 '목소리 소싱'에 나서며 상생의 범위를 확장한다.

GS리테일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GS리테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목소리 기부 봉사는 GS리테일 임직원, 임직원 가족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다문화가정 아동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024년부터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다독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책을 많이 읽는 숲을 뜻 하며 다양한 독서 등 문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영역 또한 다독인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대면 소통과 한글 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문화가정 아동의 보육 환경을 고려해, 유통 플랫폼이 가진 인적 자원을 교육 복지 인프라로 전환해 취약점을 메우겠다는 실리적 상생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은 서울 강남구 GS타워(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GS리테일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등은 실감 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역할 별 리허설도 진행한 후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된 음원은 전문가 편집을 거친 후 음성 책 기기 '담뿍이'에 담겨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이용하는 가족센터 등 35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목소리 기부 등의 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꾸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GS리테일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