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9월부터 '솔 르윗'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연다
9월 개막…월드로잉·입체 조각·회화로 개념미술 조망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9월 현대미술 기획전 '솔 르윗: 오픈 스트럭처'(Sol LeWitt: Open Structur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솔 르윗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월드로잉(Wall Drawing), 기하학적 입체 조각,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솔 르윗은 "아이디어 자체가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20세기 중후반 개념미술의 주요 흐름을 이끈 작가다. 작가가 직접 제작하지 않더라도 지시문에 따라 제3자가 작품을 실행하는 방식을 확립하며 창작 주체와 작품 성립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전시는 작품을 물리적 대상이 아닌 개념과 구조로 바라본 르윗의 작업 논리를 공간 안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시 공간에 맞춰 새롭게 실행되는 작업과 반복, 변형을 탐구하는 작품들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일본 도쿄도현대미술관에서 출발한 순회전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솔 르윗 재단, 도쿄도현대미술관과 협력해 미술관 공간에 맞춘 확장된 기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그동안 바바라 크루거, 안드레아스 거스키, 로렌스 위너 등 해외 현대미술 거장의 개인전을 선보이며 국내 관람객에게 국제 현대미술 흐름을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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