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K배달"…배민,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 배포

쉬운 말과 그림으로 구성…글로벌 주문 결제 300% 급증

(배달의민족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1일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을 배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장애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민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그림으로 구성한 설명서다.

배민은 디지털 기기와 배달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발달장애인 등을 위해 2021년 처음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기획한 이후 매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이를 업데이트해왔다.

이번 영문판은 2월 시행된 배민앱 다국어 기능 업데이트에 맞춰 외국인도 배민앱을 더 쉽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영어 버전 설명서 배포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고객의 배달앱 접근성과 활용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최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방한객이 늘며 배달앱을 사용하는 외국인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결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급증한 바 있다.

배민은 쉬운 배달앱 사용법 제공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직접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연습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배민은 지난해 9월 외국인 이용자 확대를 위해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를 도입하고 올 2월부터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올해는 한국의 배달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은 외국인 고객에게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문 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