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지예찬 저당김치' 등 모바일 채널 단독 상품 육성 나선다
모바일 전용 김치 브랜드, 누적 20억 매출…패션·리빙 상품군도 확대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 GS샵이 패션, 푸드, 리빙 등 주요 상품군에서 모바일 채널 단독상품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TV 중심의 단독 상품 성공 방정식을 모바일로 이식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GS샵이 지난해 1월 선보인 '지예찬'이다. 국내산 농산물과 MSG 무첨가를 내세운 모바일 전용 김치 브랜드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저당김치'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제철 시즌에 맞춘 별미 김치를 출시하고, 김치 외에도 반찬과 간식류 등 고객 입맛에 맞춘 신상품을 확대해 올해 연간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GS샵은 올해 패션, 잡화, 리빙 등으로 단독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패션 부문에서는 지난 4월 데일리 팬츠 전문 브랜드 '핏앤베이직'(Fit N Basic)을 론칭해 한 달 만에 주문 2000건을 기록했다.
잡화 부문에서는 유명 브랜드 '닥스' 및 '헤지스'와 협업해 라피아·나일론 등 여름 트렌드 소재를 반영한 단독 가방을 출시, 2주 만에 주문액 5000만 원을 올렸다.
이미 대중적 인지도가 검증된 제도권 브랜드와 손잡고 'GS샵 단독 유통 스펙' 상품을 기획함으로써, 신생 브랜드 론칭에 따른 리스크는 줄이고 고관여 고객층의 신뢰도를 빠르게 확보하겠다는 실리적 소싱 기법으로 해석된다.
리빙 부문에서는 친환경 리빙 브랜드 '정직한실험실'과 협업해 시즌별 전용 바디·헤어케어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김용남 GS샵 M영업기획팀장은 "모바일 단독상품은 고객에게 GS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선택지를 넓히고, 협력사에는 고객 데이터와 모바일 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 수요가 높은 대표 카테고리에서 모바일 단독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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