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도 美 신선란 판매 동참…계란 물가 안정 나선다
시중 35% 저렴한 가격…1인2판 한정 운영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한 계란 가격을 잡기위해 롯데슈퍼도 미국산 신선란 공급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오는 22일부터 '미국산 신선란'(30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에서 들여온 백색란으로, 국내 규격 기준 '대란'에 해당한다.
판매 가격은 5990원이다. 이는 시중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국산 동일 규격 평균 시세 대비 3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슈퍼는 국내 수입된 미국산 신선란 물량 가운데 약 9300판을 확보해, 범서점과 정자점을 포함한 전국 160여 개 점포에서 1인 2판 한정으로 운영한다.
AI발 국내 계란 시세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여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쟁사인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계란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태국산 신선란에 이어 미국산 계란을 판매 중이다. 롯데슈퍼 역시 물가 안정화 대책에 동참한 모습이다.
이은지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MD는 "계란은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대표 신선식품인 만큼,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자 미국산 계란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