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70년 만에 용산 본사 떠난다…내달 도곡동 사옥 첫 출근

오리온홀딩스서 2021년 12월 말까지 임차…연 임차료 137억여 원

서울 용산구 문배동 소재 오리온 본사 2021.6.7/뉴스1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오리온(271560)이 70년 만에 용산을 떠나 내달 서울 강남의 도곡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오리온은 오리온홀딩스로부터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일대 토지와 건축물을 임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임차 기간은 내달 5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이며 연간 임차료는 137억 6700만 원이다.

오리온 임직원은 내달 8일부터 도곡동 신사옥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기기 등 집기류 이전이 진행 중이다.

신사옥은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과거 오리온이 운영한 외식 매장 마켓오가 있던 곳이다. 지하철 매봉역 지근거리에 있다.

오리온은 1956년 풍국제과를 인수하며 창립한 이후 줄곧 용산 문배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사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사업 확대에 따른 인력 증가로 본사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고, 2021년 도곡동 부지에 신사옥 건립을 확정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