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엘리펀트, 옛 제주은행 금고 품은 신제주 매장 오픈…제주 네 번째 거점

'스페이스 2.0'으로 몰입형 브랜드 경험 강화

블루엘리펀트 신제주(블루엘리펀트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는 제주 지역 네 번째 거점인 블루엘리펀트 신제주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주는 브랜드의 공간 디자인 콘셉트인 '스페이스 2.0'(Space 2.0)을 집약한 매장으로, 제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아이웨어를 착용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하는 경험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블루엘리펀트 측의 설명이다.

신제주 매장은 과거 제주은행 건물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건물 안에 남아 있던 금고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그 앞에 체크아웃 카운터를 배치해,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브랜드 경험이 만나는 동선을 만들었다.

입지는 제주시 연동이다. 연동은 호텔과 면세점, 상업시설이 모여 있는 신제주 핵심 상권으로, 제주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국내외 관광객이 여행의 시작과 끝에 들를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이번 매장을 제주 지역 내 새로운 브랜드 거점으로 삼고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에서는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제주, 칠성, 애월 매장도 운영 중이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매장을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 공간으로 설계해 고객들의 체류를 유도하는 전략이 확산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